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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08 지중해의 역사
  2. 2008.02.08 서른의 당신에게
  3. 2008.02.08 한 남자를 사랑했네
  4. 2008.02.08 매혹
  5. 2008.02.08 신문예실록)동양극장의 연극인들
  6. 2008.02.08 미키모토?
  7. 2008.02.06 뜨금한 말씀 한마디
  8. 2008.02.05 개를 돌봐줘
  9. 2008.01.26 (한국인의 눈으로 본) 태평양전쟁
  10. 2008.01.26 중앙유라시아의 역사

지중해의 역사

작년 2008. 2. 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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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아직도 알아야할것은 많은 세상.
동해 서해 남해만 들여다보다가
지중해지도를 들여다보니
참 세상 넓다.

그리고
알아야 할 것도  많다.


인문서를 읽어대지만
번번히 90프로는 잊어버리는 것같다.
끊임없이 반복 반복 반복..
가볍게 생각하자.
난 그냥 교양으로 재미로
읽는 것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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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의 당신에게

작년 2008. 2. 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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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금실이 언니!



언니도 이런 기획도서앞에는 별수 없구만.
기대했는데
내용이 많이 허하다.

역시나 유명인이 낸 에세이중
최고봉은
일용엄니 김수미여사다.

믿어지지 않으시면 읽어보시길.
단 최근에 나온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런거 말고
도서관에서
"그리운것은 말하지 않겠다"
"나는 가끔 도망가버리고 싶다"빌려보시길
글쓰는데 두려움과 경계심 없이,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 힘든 이야기
아주아주 구성지게 잘 풀어놓으신다.
책좋아하셔서 서점까지 하시는 내공이 펼쳐난다.




Posted by grac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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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솔직히 고백하자면
부인도 멀쩡히 있는, 한국문학계의 거목인 남자가
그것도 소설도 끝장내게 잘 쓰는 사람이
왜 어린 여자에게 빠져서 세상이 다알게
사랑 혹은 불륜을 햇는지
그여자에게 무슨 매력이 있었는지
여성지의 충실한 독자다운 호기심으로 읽었음.

새해첫날, 세배 드리러 온 사람들의 문안인사를 받으면서도
토라진 어린 연인에게 전화가 안된다고
신경질을 내고 초긴장상태이다가
그걸 또 기록해서 고이 일기로 남겨버리신 김동리선생께
연민을 느껴야하는지
사랑이 얼마나 우리를 비참케 하는지 하면서
조용필처럼 노래해야하는지..

진정 사랑하셨으면 김동리선생의 명예와 품위를
좀 지켜주시지..


김진숙기자가 예전에 말하길
서영은씨는  "정말 여우"라고 했는데,
그 기운이 느껴지긴한다.
요리조리 별말 안하고 빼면서
우리는 사랑했네 나는 사랑했네 돌팔매를 맞겠네 그두분께 감사하네 어쩌네 저쩌네
시련을 신의 축복으로 삼는 유태인처럼
내사랑은 숭고했네 이런 아픔이 있으니 나 더욱 아름답네 이런 생각을 널리 전하고 계시다.
거기다 긴세월을 거쳐서 마지막에 자신을 택했으니
그게 참사랑이라는 논리까지..


남의 사랑이니 남의 프라이버시니 내가 할 말이야 없겠지만,
서영은란 이름이 주는 애틋함과  김동리씨가 좋아했었던 여인이란 관점에서
어느정도 외모나 분위기로 뭔가를 기대했었는데
(아...이 철안든 외모지상주의자여)
역시 사랑은 제눈에 콩깍지인가보다.
(거기다 서영은은 가명이셨다.)



Posted by grac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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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

작년 2008. 2. 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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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히 읽기 시작했다가
이상야릇한 기분이 되어서
비비 꼬이다가
어 이런 소설이 있구나 이러면서
내려놓은 책.


제목을 정하기가 힘들어서
매혹이라 지었겠지만
제목덕분에 그냥 연애소설인줄 알고
나처럼 시작한 사람 많을듯하다.

솔직히 환상문학.SF를 별로 내켜하지 않는
(그 분야가 나를 거부하는것일뿐.나는 싫어하지 않는다.
이해력이 떨어진다 혹은  믿겨지지 않는다 이런
말로 대신할 수 있겠지..)
나 조차 그냥 삼각관계내지는 "신데렐라의 함정"같은
구조인지 알고 빌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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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 문예봉, 차홍녀 등등 30년대 후반, 40년대 초반
세상을 주름잡았다던 천재배우들의 이야기가 알고싶어서
이 분야를 좀 뒤져봤지만,
상당수가 돌아가시거나 북으로 가셔서
자료부족인지 자료조사부족인지
라디오연속극마냥 허술하다.

이재룡 이승연나오던 드라마나 제대로 볼걸
후회스럽고 어릴적 기억에 동아일보인지에
황철을 다룬 소설이 연재되었던것같은데
그것도 찾기 힘들다.

연극무대에 선 배우들이 얼마큼 연기를 잘했는지
어떤 정신으로 연기를 했는지
그시절 연극은 어느정도의 관심을 모았는지
정말 궁금하건만.

이시절이야 오래전이라 친다지만
하다못해
김동원씨가 남한산성연극에서 항복하고 치욕의 현장에서 뒤돌아
천천히 계단을 올라가는 뒷모습연기가 엄청났다든지
요새는 별 개성도 없는 연기자인 서인석씨가 극단신협인지에서는
대단한 기대주였다든지 하는 그런 구전설화들을
실제로 확인할 기회는 없는 것인가.

요즘 십대들에게 최진실 실제 인기를 설명하는 것처럼
한국연극계가 빛나던 순간들은 감잡기 어렵네.
Posted by grac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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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아직도 내가 알아야 할 것들이 많다는 것은 알지만,
보석브랜드도 알아야 하는 것인지 의아스럽다.
미키모토? 일본의 진주대상 보석브랜드이름이었다.

나는 무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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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朱子)

책을 읽으려면 먼저 마음을 안정시켜 고요한 물이나 맑은 거울 같게 해야 한다. 어두운 거울이 어찌 이치나 사물을 제대로 비출 수 있겠는가

                


옳은  말씀이옵니다.
Posted by grac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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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돌봐줘

지금 읽는 2008. 2. 5.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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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만에 접한 유쾌하고 재미있는 추리소설.
개한마리 실종된 단순사건이지만,
배후에 감추어진 무섭고(? ) 야비한 (?)음모.
그 사건의 내막은 길고 긴 애증의 결과..!

전체적으로 잘 씌어진 작품이라서
줄줄줄 쉬지않게 읽혀지고
문장도 발랄하다.
여러명의 일기와 편지와 주석으로
사건이 진행되는데도 산만하지 않게
구성도 잘 잡혀졌다.

이책은 맨 마지막까지 웃긴다.
번역자의 후기까지 꼭 읽어보시라.
원작에 발맞추어 후기도 아주 참신한 스타일로
웃기게(다른 표현 필요없이) 썼는데,
마지막 번역자 이름이 이름으로 안 보이고
번역자의 외마디 비명으로 보여서
책표지의 번역자이름을 다시 확인했을 정도.

Posted by grac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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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의 눈으로 본) 태평양전쟁. 
심은식 지음  가람기획

표지이미지 따러 예스24들어갔다가
서평하나를 보고 나니..
함부로 무어라 쓸수없어졌다.


진실을 알기전에 침묵해야지.

사족
"헨더슨 비행장"은 무지무지무지 재미있다.

우족
이런 시기책을 접하면
늘 최대치와 여옥이가 생각난다.
아흑...
Posted by grac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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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유라시아의 역사/  고마츠 하사오



제가 이 책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까요?
유익했고 재미있게 읽었던 것은 확실하답니다.

이책에서 다루어준 수많은 부족들, 여러문화들
일일이 기억하지는 못하여도
다 제 머리속에 저장되어있다가
언젠가는
큰 도움이 되겠지요...

아, 비겁한 변명이여






Posted by grac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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