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돌봐줘

지금 읽는 2008. 2. 5.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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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만에 접한 유쾌하고 재미있는 추리소설.
개한마리 실종된 단순사건이지만,
배후에 감추어진 무섭고(? ) 야비한 (?)음모.
그 사건의 내막은 길고 긴 애증의 결과..!

전체적으로 잘 씌어진 작품이라서
줄줄줄 쉬지않게 읽혀지고
문장도 발랄하다.
여러명의 일기와 편지와 주석으로
사건이 진행되는데도 산만하지 않게
구성도 잘 잡혀졌다.

이책은 맨 마지막까지 웃긴다.
번역자의 후기까지 꼭 읽어보시라.
원작에 발맞추어 후기도 아주 참신한 스타일로
웃기게(다른 표현 필요없이) 썼는데,
마지막 번역자 이름이 이름으로 안 보이고
번역자의 외마디 비명으로 보여서
책표지의 번역자이름을 다시 확인했을 정도.

Posted by grac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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