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카테고리 없음 2008. 12. 21. 20:31

내게 김연수의 소설은 항상 소설가지망생의 습작이다. 스무살도 그랬고 가장 최근의 밤은 노래한다 역시
이전 작품들보다 더 나아진 점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어설픔 가득한 작품일뿐.
그런데 왜 베스트셀러가 되고 좋은 평가를 받고 상을 받느냐, 
납득하지 못하는 이유는 평범한 독자인  내게 있는것일까?
기본적으로 작가는 문장을 자유자재로 다룰수 있어야 하지 않나? 그렇다고 내용이 심오한것도 아니고.
운동권시절을 지나 독립운동까지 후일담문학으로 다루는 눈치빠른 소재확보의 덕일까. 
달로 간 코미디언이던가? 그작품 다음에 실린 김애란단편을 읽고나니 그제서야 숨통이 트이더라.
Posted by grac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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