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잠

지금 읽는 2008. 1. 2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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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잠.
기사다 루리코 지음.


하늘과 땅이 뒤바뀌는 충격의 반전이 있다길래
냉큼 도서관에 신청하고 빌려다보았건만,
하늘아래 땅이고
땅위에 그대로 하늘 있더라.

중간에 20페이지 가량 페이지가 누락되는 파본이었지만
전체내용 이해에는 전혀 지장도 없고 아쉽지도 않을만큼
소설 전체가 평탄하고 지리하게 서술되어있다.

아야츠지 유키토나 히가시노 게이고였다면
더 숨막히게 긴장감있게 쓸 수있었을텐데
아무래도 작가의 역량이 딸리는 듯하다.
추리소설, 어차피 거기서 거기인 트릭들.
주변에 널린 코난 김전일 류등의 만화로 인해
온갖 기상천외한 트릭들이 만발한 상황에서
이제는 독자를 얼마나 몰입시키느냐가 중요하지 않나.

아울러 누가 번역했는지 참 성의 없는 느낌..

 암흑관은 언제 읽냐..

Posted by grac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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