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박물관

지금 읽는 2008. 1. 23. 07:24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별로.
꼼꼼하게 정성들여 만들긴 했는데, 힘들게 읽힌다.
가장 큰 이유는 편집인듯.
그림 설명 다음페이지나 뒷장에 나오는 경우도 허다하고
설명도 길고 한눈에 쉽게 들어오지 않는 디자인이다.
인물이나 지명 책이름등등에도 굳이 꼭꼭 원어를 따라 붙여야할 이유가 있었을까?클링턴이름까지도 영어로 주석붙여주는 친절함이라니. 지리학 서적이니 이해한다치더라도! 편집디자인에 대한 철학이 있으리라 이해한다치더라도!
읽는 사람에겐 불편해서 짜증날 정도.

문장마다 삽입되는 주석이랑 원어표기랑 그림해설이랑
기타 여러가지가 너무 화려하게 뒤섞여서 오히려 가독성이
떨어진다면 성공한 편집은 아니지 않나.

(혹 원서디자인 그대로 갖다 쓴걸까...)

" 중국, 세계를 발견하다" 책과 관련해
 가짜라고 비아냥거린다.
난 재미있게 읽었구만.
Posted by grac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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