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도서관.

은평구내에서 드물게 잘 지어진 건물. 정독도서관처럼   벤치에 앉아 쉬거나 등나무밑에서  책을 읽거나 할 수있는 시설이  있었더라면 그리고 도서관 근처 작은 찻집이 서너개쯤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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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리널리 아시는 분 많고
좋아해주시는 분 많아서
박감독은 참 좋겠어요.

다들 좋은 말만 사근사근 해주시잖아요?
다들 단역 마다않고 나서서 출연해주시잖아요?

멋만 부리고도,
욕안먹는 영화.

당신이 싫어졌어.

김지운감독은 이 스타일로 꾸준하기라도 하지만,
이번 영화 너무 쉽게 찍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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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워

잡념 혹은 단상 2006. 8. 20. 00:04
 


넌 안 지겹니?

빵빵한 기획사에서
철저한 계산으로 만든 이미지 언론에 쫙 뿌려대고
8학군 말잘듣는 애들마냥
연기선생에게 교습받아서
교본대로 똑같은 연기톤으로 똑같은 표정으로 연기하고
시의적절하게 협찬된 옷입고 모자쓰고
그러다가 한두마디씩
로버트 드니로니 미스틱러버니 가르쳐준대로 지껄여서
배우입네 노력합네 말하고 나면
뭔가 허전하게 없니?

없으면 없는대로 살지,
뭔가 든척 노력하는 척 예민한 척 배우인척 가수인척
그러지 좀 말아 제발.



당신들이 가소로워.

모든 것이 마켓팅.

[이 글의 대상은 사진속의 주인공뿐만 아니라
"전지현류"의 연예인들을 몽땅 포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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