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한 기획사에서
철저한 계산으로 만든 이미지 언론에 쫙 뿌려대고
8학군 말잘듣는 애들마냥
연기선생에게 교습받아서
교본대로 똑같은 연기톤으로 똑같은 표정으로 연기하고
시의적절하게 협찬된 옷입고 모자쓰고
그러다가 한두마디씩
로버트 드니로니 미스틱러버니 가르쳐준대로 지껄여서
배우입네 노력합네 말하고 나면
뭔가 허전하게 없니?
없으면 없는대로 살지,
뭔가 든척 노력하는 척 예민한 척 배우인척 가수인척
그러지 좀 말아 제발.
당신들이 가소로워.
모든 것이 마켓팅.
[이 글의 대상은 사진속의 주인공뿐만 아니라
"전지현류"의 연예인들을 몽땅 포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