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무명 철학자의 유쾌한 행복론을 읽고 있다.
녹용넣고 달인 보약을 먹고 있다.
한 사이트에서 주는 이벤트상품으로 아이팟 나노 2기가 실버를 받았다.
던킨의 따자따자 이벤트에서 4등에 당첨되어 머그컵을 받았다.
갤럽에서 조사에 응해준 댓가로 인터파크 영화예매권 선물을 받았다.
사무실의 고장난 전화를 얼떨결에, 아니 사실은 그간 쌓아온 미드의 영향으로 원인분석하여 깔끔하니  수리했다.
캐드펠수사시리즈는 접은지 오래되었다.
가을로를 보면서 김지수에 감탄하고 엄지원 유지태와 작가에게 한탄했다.
헬스클럽에 운동하러 가지 않은지 4주째이다.
중학교 1학년때 원예부장을  십년도 더 지나 호떡집앞에서 만나버렸다.
그래서 간만에 내가 그때 문예부장이었던 시절을 추억했다.
오만과 편견을 두챕터쯤 읽은 것같다.
정문태기자의 책을 읽으며 가슴이 조여왔으나 곧 뒤따를 망각을 인지했고
역시나 그렇게 되었다.
천년여왕 --은하철도 999--하록선장  이렇게 이어지는 이야기이며,
메텔이 천년여왕의 딸이며 하록선장과 메텔이 아는 사이
(언니애인의 친구 혹은 친구애인의 동생 아니면 엄마 측근 과학자의 친구 혹은 친구보스의 딸 )라는 것을 알았다.

요즈음 나는 지지리도 게으르다.
그리고, 주말 어느정도  괜찮은 기분으로
"다섯명"을 제외한 지구상 모든 인류를 축복해 줄수 있을것같다.

Posted by grac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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