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의 가족

지금 읽는 2009. 11. 5. 07:18
가족 앞모습
최인호
샘터 11월호 가족을 읽고 울다. 손녀 정원이와의 따뜻한 일화를 소개하며, 살고 싶다는 욕망을 솔직하게 드러낸 글에 가슴이 미어져 도서관 한켠에서 남몰래 울었다. 제발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셔서, 정원이 커서 사춘기 되어 할아버지랑 안 놀아주고 대화도 안 한다는 푸념글도 써주시길.
  하도 오랜시간 이 소설을 접해와서 그런가, 도단이나 다혜나 사모님이나 내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동네 이웃가족같다.
Posted by grac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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