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집 3권

지금 읽는 2009. 11. 5. 07:07

별, 아직 끝나지 않은 기쁨
마종기 저
삶의 향기 몇 점
황동규

글 뒤에 숨은 글
김병익 저
마종기와 황동규는 중고등학교 동창이고, 김병익과 황동규는 대학동창이다.
시작은 마종기님의 산문집이었고, 소박하지만 진솔한 글에 끌려서  그와 연관된  사람들의 글을 하나하나 찾아읽는중이다.
마종기님의 증언에 의하면 그 유명한 황동규님의 즐거운편지는 고3 시절 동네 연상의 여학생에게 빠져 씌여진 시이며, 황동규님은 제대로 공부조차 하지않고 책한권 들고 등교하지 않았는데 늘 반에서 1등이었던 사람이였다한다.  황동규님은 잘생기고 공부잘하고 성격좋고 글도 잘쓰는 마종기라 하였고. 김병익님은 황동규가 막히는 것  없이 모든 것을 잘 아는 사람이었다하며, 황동규님은 김병익과 국비장학생이었다 한다. 마종기는 아동문학가 마해송의 아드님.황동규는 황순원의 아드님. 

가을이어서 그런지,요란하지 않게 담담하게  적어내려간 산문집이 잘 읽힌다.
Posted by grac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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