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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다이제스트류에 실리곤 하는 재해영웅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신앞에 겸허하자란 신조로  위험한 곳은 가지 않고 추운곳은 싫어하며 극지방 오지체험 다큐는 늘 건너뛰는 사람인데--다른말로 이건 겁이 많은거다---"얼음에 갇히다""400일간의 남극일기"에 이은 남극시리즈의 한단계로 빌렸다.
 
다른 책들, 인듀어런스나 섀클턴자서전들을 함께 읽어야 감동이 배가 될듯하다. 이 책은 간략한 항해일지 조난일지라고 할까.
힘든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남은 섀클턴이하 여러 선원들의 굳은 의지도  알겠, 비상시 팀을 위해서 개인이 할수있는 일이나 한계상황에서 개인의 잠재력에 대해서 생각케했지만 이 사건후 선원들이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떻게 변했나도 중요한 포인트일텐데 그부분이 없다. 세세하기보다는 간단하게 정리한 부분도 많아서 많이 아쉽다.
 섀클턴 선장이야 그후 탐험에서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말만 들어도 속상하다. 힘들게 귀환하셔서 왜 그렇게 급히 가셨나.



부차적으로 관심가는 분야:포경선.
Posted by grac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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